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세계 경제, 통상의 방향은?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02-499-0062
팩스 : 02-465-6597
jhson@cheonwooglobal.com
09:00 ~ 10: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고객센터 바로가기
질문과 답변 및 견적요청
문의글을 남겨주세요. 포워딩, 수출입, 검역 무역에 대한
견적이나 궁금하신 사항을
친절하게 답변드립니다.
문의글 남기기

공지사항

공지사항
> 고객센터 > 공지사항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세계 경제, 통상의 방향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20-06-17 10:25

본문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세계 경제, 통상의 방향은? 

KOTRA, ‘코로나19 주요국 경제·통상정책 동향’ 보고서 발간
대규모 경기 부양, GVC 재편 대응, 보호무역주의 강화 꼽아

코로나19 이후 주요국의 경제통상 정책이 대규모 경기 부양,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GVC) 대응,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OTRA는 6월 15일 ‘코로나19 주요국의 경제통상정책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독일 등 국가는 소비진작, 고용안정, 기업 공급망 강화를 코로나19 이후 정책기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세계 주요국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불안, 가계수입 감소, 외출자제 등으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자국 산업과 기업 보호를 위해 정부 주도의 대규모 경기 부양정책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2조 달러(약 250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법을 발효해 개인소득 보전, 기업대출 확대,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일본도 긴급경제대책 발표 후, 사상 최대 추경예산 234조 엔(약 2600조 원)을 편성했다. 중국은 경기부양과 고용안정에 방점을 둔 8조2500만 위안(약 1400조 원) 규모 슈퍼부양책을 도입했다. 특히 5G, 미래차, 인프라 사업에 중·장기적으로 50조 위안(약 80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뉴딜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신흥국가도 현금지급, 기업대출을 포함한 역대급 경기부양책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단순 경기부양을 위한 자금 살포뿐 아니라 GVC 재편에 대응한 지원책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GVC에 닥칠 변혁을 ▷차이나 디커플링 ▷수요에 근접한 re-shore(기업의 해외 생산공정을 본국으로 재배치) 및 near-shore(기업의 해외 생산공정을 본국과 가까운 지역으로 재배치)현상 ▷공급체인 단위(nodes)의 분산화(diversification)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글로벌 산업계에서는 기존 GVC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가치사슬은 비용절감 등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지만 코로나19로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안정성, 위기대응력, 복원력을 갖춘 밸류체인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해졌다. 미국, 일본, 독일 등 국가는 자국의 핵심필수 산업이 자국 또는 자국과 인접한 곳에 공급망을 갖추도록 리쇼어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이외 지역으로 공급망이 다변화되도록 팔을 걷고 나섰다.

미국은 주정부별 제조업 지원정책을 연방정부 차원으로 통합해 해외에서 돌아오는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내세웠다. 또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의료용품을 정부가 조달할 때 자국산 우선 원칙(Buy American)을 적용해 기업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발효하는 등 통상정책을 통해서도 미국이 중심이 된 역내 가치사슬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지난 4월 ‘해외 서플라이체인 개혁정책’을 통해 기업이 생산거점을 일본 내로 옮기면 비용을 최대 3분의 2까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독일도 의료,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산업의 자국 내 생산비중이 커지도록 연방정부 차원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다. 핵심부품의 국내조달 비중을 높여 대외 취약성을 극복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는 오래 전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중국 바깥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인 ‘차이나플러스원(China+1)’의 중심이 되기 위한 각국 경쟁도 치열하다. 인도가 가장 적극적이다. 인도는 “향후 글로벌가치사슬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모디 총리가 직접 나서서 단계별 제조업 육성정책, 외국인투자 유치정책을 공격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베트남도 저임금, 젊은 노동력, 외국기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무기로 대체투자지로서 자국의 이점을 부각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에도 반덤핑 등 수입규제·비관세장벽 조치는 증가하고 있다. 의료용품을 중심으로 수출규제까지 도입되고 있어 보호 무역주의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이 부족한 일부 의료용품은 관세면제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나 한시적으로 보이며, 해당 분야에서 무분별한 외국인투자를 제한하는 움직임이 늘어날 전망이다.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지구적 위기를 맞았지만 국가별 경기부양책이 나오면서 기회요인도 생기고 있다”며 “위기 속 기회를 살리기 위해 우리 기업, 정부, 유관기관이 기민하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천우글로벌
상호 : (주)천우글로벌 대표 : 이홍래 사업자번호 : 206-86-66055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상원1길 26 서울숲 A타워 704호 전화 : 02-499-0062 팩스 : 02-465-6597 이메일 : jhson@cheonwooglobal.com
Copyright © 2012 (주)천우글로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