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23.6%·수입 21.0% 모두 감소…무역수지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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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93회 작성일 20-06-16 09:52본문
5월 수출 23.6%·수입 21.0% 모두 감소…무역수지는 흑자전환
반도체·선박 수출 크게 늘어…반도체는 중국과 미국·대만에서 증가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23.6% 감소한 349억 달러, 수입은 21.0% 감소한 345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또 무역흑자는 4억 달러를 달성해 1개월 만에 흑자 전환됐다.올 5개월간 누적 수출규모는 2015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2271억 달러 대비 11.3%가 줄었다.
수입은 같은 기간 2125억 달러에서 1944억 달러로 8.5%가 줄었으며 올 누적 무역수지는 70억7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한달간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6.5%)와 선박(37.0%)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53.1%), 무선통신기기(15.2%), 석유제품(67.7%), 자동차 부품(66.4%), 가전제품(39.2%)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중국(33.0%), 미국(30.8%), 대만(36.2%)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중국(2.4%), 미국(29.2%), EU(22.5%), 베트남(20.1%), 일본(29.0%), 중동(25.4%) 등 주요 수출국과의 전체 수출량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제조용 장비(132.1%), 승용차(21.9%), 컴퓨터(56.4%)는 지난달 증가했고 원유(68.4%), 기계류(14.0%), 가전제품(16.3%), 메모리 반도체(26.9%) 등은 감소했다. 관세청은 5월 한달간 코로나19 영향, 조업일수 감소(1.5일), 국제유가 급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6% 수출액이 감소했으며, 국가별 일평균 수출은 미국, EU, 베트남 등에서 감소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은 5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된 점을 특이점으로 꼽았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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